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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켄터키블루그래스(영명: Kentucky bluegrass 학명: Poa pratens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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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용도로 광범위하게 쓰여지는 잔디 중의 하나이며 지하경을 통하여 생육한다. 원산지는 북위 50도, 주요 재배지는 북위 42도 정도의 지역으로서 밀도가 높고 비교적 낮게 깎음에도 잘 적응하며 엽질이 부드럽고 재생 속도가 상당히 빠른 초종에 속한다. 고온 건조에 매우 약한 편이나 우리나라 장마기의 다습 조건에서는 퍼레니얼라이그래스에 비해 비교적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초종이다. 내음성도 비교적 좋은 편이며 서늘한 기후에서는 최상의 잔디 질을 유지할 수 있으나 내 마모성은 비교적 낮은 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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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8) 켄터키블루그래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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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 형태적 특성
잎의 끝이 배의 끝과 유사하여서 보트형이라고 부르며 잎혀는 아주 얇고 폭이 0.6mm 이하이어서 육안으로 보기에 거의 없는 것과 같이 보인다. 잎귀는 없으며 깃은 나뉘어져 있는 형태를 보인다. 새로 나오는 잎은 접혀서 나오며 잎맥이 두드러지지 않아서 퍼레니얼라이그래스와 구별이 될 수 있다.
(나) 재배 요구
관리의 정도가 낮은 지역부터 집중관리 지역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깎기는 2cm에서 6cm 정도까지 적응할 수 있다. 질소 비료는 년간 1㎡당 순 성분으로 10g에서 30g 정도가 요구되며 국내 기후 여건에서 좋은 상태를 유지하기에 관수는 필수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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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퍼레니얼라이그래스 (영명: Perennial ryegrass 학명: Lolium peren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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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형의 생장을 하는 초종이며 내마모성이 우수한 종으로 기후가 적합한 지역에서는 경기장용으로 매우 빈번히 쓰이는 잔디이다. 켄터키블루그래스와 혼합되어 보완적인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난지형 잔디의 휴면 중 덧파종용으로도 많이 사용된다. 그러나 우리 나라의 고온 다습한 기후 조건에서는 매우 약하여 일시에 잔디의 대부분이 고사할 수 있기 때문에 국내의 여건에서는 매우 위험한 초종 중의 하나이다. 여름을 제외한 3 계절의 대부분에는 매우 우수한 경기면을 제공할 수 있으며 가장 빨리 조성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 중의 하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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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9) 퍼레니얼라이그래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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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형태적 특성
잎혀는 얇은 막 구조로 둥근 형이며 길이는 0.5～2mm 정도이다. 잎귀는 짧고 뾰족하며 잎깃은 나뉘어져 있다. 새로 나오는 잎은 접혀져 있으며 잎 뒷면의 왁스층이 두꺼워 빛을 반사하며 엽맥도 두드러지게 나타나서 켄터키블루그래스와 구별이 될 수 있다.
(나) 재배 요구
중간 정도의 관리를 요하나 국내 여름의 경우 매우 집중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깎기 높이는 3～5cm가 적절하다. 질소 비료는 년간 1㎡당 순성분으로 10-30g 정도가 요구되며 관수도 필수적이다. 우리 나라의 기후 여건에서는 고온 다습기에 피시움병에 대한 방제 시약이 필수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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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톨페스큐 (영명: Tall fescue 학명: Festuca arundinac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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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친 잎과 주형의 생장 특성을 가진 잔디로서 비교적 척박한 환경에서 견디는 능력이 높다. 뿌리가 깊게 분포하여 내건성과 내서성이 다른 한지형 잔디에 비해 높은 편이다. 비교적 낮은 관리의 조건에서 재배가 가능한 초종이며 국내의 환경 하에서도 고온기를 제외하고는 비교적 양호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적절한 품종과 관리 조건이 만족되지 않으면 최상의 경기장 잔디면을 제공하지는 못하나 우수한 잔디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 그러나 주형 생장의 특성으로 주기적인 추가 보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새로 품질이 향상된 품종과 함께 우리 나라에서의 이용 빈도가 높아질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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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10) 톨페스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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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형태적 특성
잎혀는 막구조로 0.4～1.2mm 정도의 폭이며 잎귀는 없으나 약간의 잔털이 보인다. 깃은 나뉘어져 있고 새로운 잎은 말려서 나온다. 잎폭이 5～10mm로 매우 거칠고 잎맥이 두드러지며 재질 또한 거친 편이다. 최근 육종되는 품종들 중에는 잎폭이 훨씬 섬세한 것들도 (5mm이하) 유통되고 있다.
(나) 재배 요구
비교적 낮은 관리 정도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며 깎기 높이는 최소한 3cm 이상이어야 한다. 질소 요구는 1㎡ 당 년간 순성분 10～20g이 요구되며 관수는 건조기를 대비하는 보조 관수로도 가능하나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려면 고정식 관수의 설치가 바람직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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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파인페스큐류 (영명: Fine fescues 학명: Festuca rubra와 Festuca ovi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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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교적 건조하고 척박한 토양과 그늘이 많이 지는 지역에서 주로 쓰이는 종들로 단용보다 다른 잔디와 혼용으로 많이 쓰인다. 크리핑레드페스큐, 츄잉즈페스큐, 슆페스큐 등이 있으나 고품질의 잔디로 경기장에 사용되기에는 매우 부족한 잔디이다. 경쟁력이 낮아서 난지형 잔디의 휴면 중 덧파종용으로 사용될 경우 난지형 잔디의 밀도를 유지하기가 비교적 쉬우나 내마모성은 낮은 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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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11) 파인페스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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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형태적 특성
잎혀는 막구조로 0.5mm 정도의 폭이며 잎귀는 없다. 새로 나오는 잎은 접힌 형이나 잎 전체는 대부분 말린 형태로 있다.
(나) 재배 요구
비교적 낮은 관리를 요구하며 깎기 높이는 3～5cm가 적당하다. 질소 요구량은 년간 1㎡당 순성분으로 10g 이내이다. 내건성은 높은 편이며 최소한의 관수로 관리가 가능한 초종으로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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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크리핑벤트그래스 (영명:Creeping bentgrass 학명 : Agrostis stolonifera subsp. stolonife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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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핑벤트그래스는 모든 잔디의 종류중 가장 관리가 까다로운 잔디중의 하나이며 특수 경기시설인 골프장의 그린, 야외 볼링그린, 테니스그린 등에 제한적으로 쓰이며 가장 낮게 깎을 수 있고 밀도가 높은 잔디이다. 지상경위주의 생장을 하며 잎폭이 좁고 생육 속도도 매우 빠른 편이어서 회복력도 높으나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생육이 매우 부진하고 병에 걸릴 위험성이 매우 높다. 축구, 야구 등의 경기장이나 중저관리 잔디면에서의 이용 가능성은 매우 낮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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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12) 크리핑벤트그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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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형태적 특성
잎혀는 막구조로서 0.6～3 mm 정도의 비교적 긴 형태를 보이며 끝이 다소가 찢어진 형태를 가지고 있다. 잎귀는 없으며 잎깃은 이어진 형태이다. 새잎은 말려서 나오는 형태를 가졌으며 잎은 푸른색에 가까운 녹색을 띤다.
(나) 재배 요구
깎는 높이는 매우 낮아 4～8mm 정도가 범위이나 용도에 따라 다소간 길게 깎을 수도 있다. 비료요구 또한 이용 형태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인 집중관리의 경우 년간 순 질소량으로 1㎡ 당 15～30g을 요구한다. 건조에 견디는 능력이 낮아서 고정식 관수 장치 없이 이 잔디를 재배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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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형 잔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