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비 (綠肥 green manure) : 녹색 상태 혹은 성숙 직전의 생체 또는 건조물 상태로 토양에 혼입시켜 비료로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두과작물로 자운영, 클로버, 화본과 작물로는 풋베기귀리, 옥수수, 쌀보리 등이 있고, 산야초와 풋베기 작물들이 많이 이용된다. 잔디 토양에는 잘 사용되지 않으며 종자나 기타 목질부의 혼입에 주의해야 한다(참조：거름, 구비, 퇴비).
그린 섹션 (Green Section) : 1920년대 미국골프협회(United States Golf Association, USGA) 산하에 골프장 잔디에 대한 연구목적으로 만들어진 전담 잔디연구조직이다. 그린섹션은 미농무성(USDA)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1942년 메릴랜드주 벨츠빌로 연구포장을 옮겨가면서 연구는 크게 활성화 되는 전기를 맞게 되었다.
그린 스피드 (green speed) : 그린 위에서 스팀프미터(stimpmeter)를 사용하여 볼이 굴러간 거리로 측정하며 실질적인 그린의 빠르기를 대변한다. 그린스피드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잔디깎기, 롤링, 배토, 시비, 관수, 릴작업, 브러쉬 작업, 습기 제거, 생장조절제 살포 등의 작업을 실시한다(참조：공구름거리, 스팀프미터).
그린, 퍼팅 그린 (green, putting green) : 퍼팅그린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 용어인 그린은 골프, 볼링 등 스포츠 용도로 이용되고 있는 잔디밭으로서 특히, 볼이 구를 수 있을 정도로 아주 낮게 깎아도 유지될 수 있는 잔디밭이다. 퍼팅그린 잔디의 특성은 고밀도의 잔디밭으로 평탄성과 내답압성이 있어야 한다.
온실효과 (溫室效果 greenhouse effect) : 대기 중에 포함된 수증기, 이산화탄소, 오존, 메탄, 아산화질소 등이 적외선 방사를 흡수해서 지표 부근의 온도를 높이는데 이런 현상을 온실효과라 하고, 열을 흡수하는 성질을 가진 이들 기체를 온실가스라고 한다.
그린키퍼 (greenkeeper) : 골프코스의 관리 및 보존을 위한 전문가로서 미국에서는 슈퍼인텐던트(superintendent)로도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골프코스관리부서장을 뜻하기도 한다.
코스관리자 (greenkeeper) : 골프장 내의 잔디, 수목 및 시설물들을 관리하는 사람을 총칭한다.
격자형배치 (格子形配置 gridiron arrangement) : 배수구를 배치하는 한 유형으로 배수구를 사각형으로 배치하는 방법이다. 보통 잔디면이 평탄한 경우에 배수구를 격자형으로 배치한다.
지피성 (地被性 ground cover) : 땅을 덮고 자라는 성질로 잔디와 같은 것을 지피식물이라고 한다. 이는 토양의 유실, 열방사, 잡초, 모래의 비산을 방지는 데 도움이 된다.
지피식물 (地被植物 ground cover plant) : 지표면에 생육하면서 지면을 피복하는 식물을 말한다. 지피식물은 수목의 하부에 식재하여 경관을 조성할 때 또는 경사면에 지피식물을 심어 표토 유실의 보호 조치로 이용된다. 보통 군식하여 사용하며, 지피식물과 초화류는 구분하기도 하나 초화류의 많은 종류가 지피식물로 이용되기 때문에 용도의 측면에서는 지피식물로 묶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표적인 지피식물로는 맥문동, 속새, 상록패랭이, 만병초, 수호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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