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모성 (耐磨耗性 wear resistance) : 잔디밭에 압력이 가해질 때 잔디 잎이 견디는 정도로 조이시아그래스나 버뮤다그래스는 강한 편이고 크리핑 벤트그래스는 내마모성이 낮다.
마모 스트레스 (wear stress) : 잔디 지상부 엽조직 또는 관부에 영향을 주는 스트레스로 보통 사람, 장비 등의 통행(traffic)에 의해 받게 되는 손상을 의미한다. 잔디 마모 정도는 통행에 의한 직접적인 압력에 의해 눌려 으스러지기도 하며, 도보에 의한 질질 끌리거나(scuffing) 찢어짐(tearing)에 의해 심하게 손상되는 경우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그 손상 정도는 통행 정도에 비례하지만 잔디초종, 조직상태, 관리수준 및 환경조건에 따라 그 차이가 달라질 수 있다.
내답압성 (耐踏壓性 wear tolerance) : 사람, 장비 등에 의해서 잔디 면에 가해지는 압력에 견디는 능력이다. 내답압성은 한지형 잔디 중에서는 톨 훼스큐가 가장 강하고, 벤트그래스류의 크리핑 벤트그래스 및 콜로니얼 벤트그래스 종류는 약한 편이다. 퍼레니얼 라이그래스는 톨 훼스큐 다음으로 강하고, 경기장에서 시각적 품질이 아주 우수한 켄터키 블루그래스의 내답압성은 중간 정도다. 난지형 잔디중에서는 조이시아그래스와 버뮤다그래스 잔디가 가장 강하고, 카페트그래스와 센터피드그래스가 가장 약하다.
풍화 (風化 weathering) : 암석이나 광물이 지표 또는 지표 부근에서 위치의 변동없이 분해, 변화하는 과정을 말한다. 온도나 바람 등 기상요인에 의해 작아져서 토양이 되는 과정을 풍화라고 할 수 있다. 풍화는 보통 물리적, 화학적, 생물적 풍화로 나눈다.
잡초 (雜草 weed) : 인간이 필요로 하지 않아서 원치않는 식물이거나 자리를 벗어난 식물을 말한다. 논의 피나 잔디밭의 클로버나 민들레는 대표적 잡초다. 본래 농경지에서 인간이 영위하는 경제행위에 반하여 직·간접으로 작물에 해를 주어 생산을 감소시켜 농경지의 경제적 가치를 저하시키는 작물 이외의 초본류를 말한다. 또한 인간 생활환경(주거, 학교, 공장부지, 도로, 광장 등)에서 기능저하를 초래하는 식물도 해당된다. 전자를 농경지 잡초, 후자를 비농경지 잡초라고 한다. 대상지역별로는 논잡초, 밭잡초, 잔디밭 잡초 등이 있다.
잡초방제 (雜草防除 weed control) : 물리·화학적, 생물학적 방법으로 잡초를 제거하는 행위를 말한다. 농경지에서는 잡초를 작물의 생육, 수량에 피해를 주지 않을 정도로 일정기간 제거해야한다. 비농경지 역시 목적 토지의 이용 기능을 저하시키지 않도록 잡초를 일정기간 제거한다. 그 방법으로는 경종적, 기계적(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방법이 있다. 한가지의 방법에 의하지 않고 몇 가지 방제법을 종합적으로 적용하는 종합방제(integrated weed control)가 있다. 또한 여러 가지 잡초방제법으로 일정기간 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을 정도로 잡초를 관리하는 잡초관리(weed managemaent)라는 용어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위핑 러브그래스, 능수참새그령 (weeping lovegrass Eragrostis curvula ) : 원산지가 남아프리카로 종자로 번식하는 영년생 잔디다. 줄기의 생육형은 주형생장 습성으로 초장이 90~120cm 정도 높게 자라는 특성 때문에 잔디밭보다는 주로 법사면 등의 토양침식방지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습윤위조 (濕潤萎凋 wet wilt) : 잔디밭 토양 중에 수분이 너무 많으면 산소공급이 어렵고, 통기성이 불량해지므로 결국 뿌리호흡이 어렵게 된다. 이러한 토양 환경 조건에서는 양분 및 수분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뿌리생육 부진과 함께 사이토키닌(cytokinin) 합성 감소로 노화가 촉진되고 쉽게 건조현상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수화제 (水和劑 wettable powder) : 물에 녹지 않는 원제를 벤토나이트나 고령토(高嶺土) 같은 점토광물의 증량제와 혼합하고 여기에 친수성, 습건성 및 고착성 등을 부여키 위하여 적당한 계면활성제를 가해서 미분말화시킨 제품을 말한다.
개밀 (wheatgrass Agropyron tsukushinse var. transiens) : 전 세계에 약 100여종이 있고 우리나라에는 약 4종이 자생하는 잡초로 생활형은 1년초 또는 2년초다. 잔디로 사용되는 초종은 fairway crested wheatgrass 또는 western wheatgrass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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