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성 토양 (sodic soil) : 식물생육을 저해할 정도로 치환성 나트륨(Na+)이 집적된 토양을 말한다. 나트륨 흡착비(SAR)는 13 이상이다.
나트륨화작용 (sodication) : 토양 중 교환성 나트륨(Na+)이 증가하여 나트륨성 토양으로 되는 작용을 말한다. 나트륨성 토양은 교환성 나트륨의 비율이 15% 이상이며 나트륨(Na+)이 교질을 분산시켜 경운, 투수 및 뿌리의 신장에 적합하지 않은 토양 물리성 구조가 된다.
나트륨 흡착비 (sodium adsorption ratio, SAR) : 토양과 평행을 이루는 토양수 중의 칼슘(Ca2+)과 마그네슘(Mg2+)에 대한 나트륨(Na+)의 농도비를 기준하여 토양에 흡착되어 있는 나트륨의 양이온 교환용량 점유율을 추정하기 위한 것이다.
SAR = [Na+]/[Ca2+ + Mg2+]1/2
무름병 (軟腐病 soft rot) : 다육질 식물의 조직이 병원균의 효소에 의해 물러지며 썩는 병이다.
토양 (土壤 soil) : 암석의 풍화산물과 같은 무기물과 동식물 및 미생물의 유체와 같은 유기물이 혼합된 것이다. 또한 기후, 식생, 지형, 모재 및 시간의 영향을 받아 환경조건과 평형을 이루기 위해 항상 변화되고 토양단면의 형태를 이루는 자연체로서 지구의 표면을 덮고 있다. 적당량의 공기와 수분을 함유하여 기계적으로 식물을 지지하고 영양분을 공급하며 식물을 생육시키는 곳이다.
내산성 (耐酸性 soil acidity tolerance) : 식물이 산성토양에서 생장, 생육해가는 성질이다. 잔디는 토양중의 pH가 적절해야 생육이 양호하고 품질도 양호한데 잔디 초종 간에 생육에 적합한 토양의 pH 범위는 상당히 차이가 있다. 한지형 잔디에서는 톨 훼스큐 잔디가 토양산도에 가장 강하고, 화인 훼스큐, 콜로니얼 벤트그래스와 크리핑 벤트그래스는 중간 정도, 그리고 켄터키 블루그래스와 퍼레니얼 라이그래스는 가장 약하다. 난지형 잔디중에서는 카페트그래스와 센터피드그래스가 가장 강하고, 반대로 세인트 어거스틴그래스와 바히아그래스가 가장 약한 종류에 속한다.
토양통기성 (土壤通氣性 soil aeration) : 토양에서 공기로 점유되어 있는 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토양공기의 비율이 높을수록 통기성이 우수하며, 고결된 토양(compacted soil)일수록 통기성이 낮은 토양이다.
토양입단 (土壤粒團 soil aggregation) : 토양입자가 결합하여 하나의 입자를 형성한 집합체. 토양이 입단으로 바뀌면 식물의 생육에 유리하다. 이는 공기의 유통과 수분의 저장능력이 증대되기 때문이다. 입단의 생성에는 석회, 유기물, 토양미생물, 식물뿌리, 토양개량재 등이 입단화를 촉진하고 수분의 과소나 무리한 경운, 동결과 융해의 반복, 강우나 기온의 변동 등은 입단을 파괴한다.
토양개량재 (土壤改良材 soil amendment, soil conditioner) : 토양의 물리·화학성을 개선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재료를 말한다. 무기질, 유기질 및 고분자계 토양개량재로 구분된다. 무기질 토양개량재로는 펄라이트, 버미큘라이트, 제올라이트, 벤토나이트 등이 있으며 유기질계 토양개량재로는 토탄, 피트모스, 분쇄수피, 부숙톱밥, 펄프잔사 등이 있고 잔디토양에 사용될 때에는 반드시 완숙된 재료를 사용하여야 한다. 고분자계 토양개량재로는 폴리비닐알코올, 멜라민, 폴리에틸렌, 아크릴아미드, 에틸렌옥사이드 등이 있다.
토양화학성 (土壤化學性 soil chemical property) : 토양의 화학적 조성, 화학적 특성 그리고 화학반응에 의한 토양의 성질이다. 토양은 공기, 물, 무기물, 유기물과 미생물이 혼합된 불균일한 혼합물이며 토양 화학성은 이들간의 화학적 반응에 중요하다. 주로 토양의 화학성은 토양산도(pH), 양이온과 음이온의 상호작용, 전기전도도(EC), 양이온치환용량(CEC), 영양소의 이동과 변화 등으로 표현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