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근 (發根 rooting) : 잔디개체에서 뿌리가 나오는 것을 말한다.
식재층 (植栽層 rootzone) : 잔디가 생장 및 생육하면서 뿌리를 내리고 수분과 양분을 흡수하는 층. 토양입자, 토양공기 및 토양수분이 일정비율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밖에 유기물 및 각종 미생물이 존재한다. 골프코스에 있어서 그린의 식재층은 주로 모래 위주로 조성하였으나 최근에는 한지형잔디를 도입하는 경우, 티나 페어웨이의 식재층도 모래 위주로 조성하는 경향이 많다.
혼합상토, 생육지반 (混合床土 rootzone) : 잔디가 생육하는 혼합상토는 모래(85~90%)와 유기성 또는 무기성 토양개량재(10~15%)를 혼합하여 조성한 상토다.
식재층혼합 (植栽層混合 rootzone mix) : 잔디의 식재층을 혼합할 경우, 주로 모래에 토양개량재를 혼합한다. 모래의 규격은 주로 0.25~1㎜의 중사(medium sand)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토양개량재는 토탄, 피트모스, 부숙톱밥, 제오라이트 등을 사용한다. 혼합비율은 상토로 사용하는 모래의 물리성(투수성)에 따라 다르며 개량재와 일정비율로 혼합하여 투수계수를 측정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로터리형 관수 헤드 (rotary head) : 관수 시 물의 압력에 의해 헤드가 돌아가는 관수 헤드를 지칭한다.
로터리 모어 (rotary mower) : 헬기 프로펠러와 같이 수평으로 회전하는 날이 잔디 잎을 쳐서 잘라내는 방식이다. 잎이 깨끗하게 잘리지 않고 찢어지는 경우도 있어 수분손실, 병충해 발생을 유발할 수 있다. 값이 싸고 관리가 편하여 많이 이용한다.
회전식 파종기 (rotary spreader, centrifugal spreader) : 종자 파종기의 한 종류로 원형을 그리면서 종자를 흩뿌려 파종한다.
로터리 틸러 (rotary tiller) : 일반적으로 경운용으로 사용되며, 굽은 칼날이 회전하여 토양의 쟁기에서 쇄토와 정지까지 일시에 행한다. 경운 깊이는 대략 15~20cm이다. 경운 전에 석회나 기비 및 토양개량재 등의 혼합처리도 동시에 할 수 있으나 점토질의 단단한 토양에는 칼날이 땅속으로 충분히 들어가지 않아 사용이 불편하다.
러프 (rough) : 골프코스에서 티, 그린 및 페어웨이의 외측에 위치한 지역으로 페어웨이보다 잔디의 높이를 높혀 38~100㎜로 깎아 관리하는 지역이다. 페어웨이와 같은 잔디 또는 다른 잔디를 사용한다. 러프는 다시 1차 러프(primary rough)와 2차 러프(secondary rough)로 구분한다(참조：골프코스).
러프 블루그래스 (rough bluegrass Poa trivialis) : 북유럽이 원산지인 영년생 초종으로 일명 rough stalk bluegrass, rough stalk meadowgrass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린다. 켄터키 블루그래스에 비해 엽색은 연한 녹색이고, 종자 또는 포복경으로 번식하며, 줄기는 수직형에서부터 약간 누운(decumbent) 타입까지 다양하다. 토양 및 온도에 대한 적응성은 켄터키 블루그래스와 비슷하지만 엽색, 생육형 및 관리요구도 등은 상당히 다르다. 특히, 국내에서는 켄터키 블루그래스와는 달리 환경적응성 폭이 대단히 좁기 때문에 세밀한 관리가 요구되는 종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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