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경 (根莖 rhizome) : 뿌리줄기 또는 지하경이라고 하며 줄기가 땅속으로 들어가 비대해진 것을 말한다. 지상으로 뻗은 지상부 줄기(stolon)와는 구별된다. 잔디에도 지상부 줄기형과 지하부 줄기형 둘 다 있는 것으로 나눌 수 있고 일반적인 식물에는 붓꽃, 칸나 등이 있다.
지하경 자식물 (地下莖子植物 rhizome daughter plant) : 지하경에서 나온 어린 식물체를 말한다.
지하경 (地下莖 rhizome, below ground stem) : 지표면 아래로 자라는 줄기로 라이좀(rhizome)이라고도 한다. 지하경은 잔디가 휴면하거나 생장할 때 탄수화물을 저장하는 곳이다. 지하경으로 자라는 대표적인 종류에는 켄터키 블루그래스, 레드 훼스큐 등이 있다. 상대적 용어로 지상의 줄기를 포복경(stolon)이라고 한다.
지하경형 잔디 (rhizome-type, R-type) : 지하경형 잔디는 땅속에서 잎의 기부를 뚫고 옆으로 뻗어가며 생장하는 지하경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잔디의 줄기생장은 내부 분얼에 의해 분화되는 분얼경과 외부 분얼에 의해서 발달하는 지하경에 의해 이루어진다. 지하경형 잔디는 잔디밭의 균일도가 양호하며 잔디밭 피해 후 회복속도가 빠른 특성이 있다. 한지형 잔디인 켄터키 블루그래스가 대표적인 지하경형 잔디에 속한다(참조：생장습성).
근권 (根圈 rhizosphere) : 식물의 뿌리가 뻗어 분포해 있는 영역으로서 뿌리의 영향을 받는 영역이기도 하며 미생물의 종류, 수 및 활성이 비근권과 다르다.
근권 미생물 (根圈微生物 rhizosphere microorganism) : 근권에서 식물 뿌리의 내부나 표면, 주변에서 뿌리의 영향을 직·간접으로 받고 서식하는 미생물을 말한다.
휴립재배 (畦立栽培 ridge culture) : 고랑재배라고 하며 배수성과 통기성을 증진시킬 수 있고 재배관리에 편리하다.
견고성 (堅固性 rigidity) : 일반적인 의미는 재료에 하중이 걸린 경우 재료가 파괴되기까지의 변형저항을 그 재료의 강도 또는 견고성이라 한다. 잔디에서는 외부 압력이 가해질 때 잔디 잎이 견디는 정도를 나타내며, 한국잔디나 버뮤다그래스는 강한 반면 벤트그래스는 비교적 약하다. 견고성은 내마모성과 연관이 있고 잔디조직의 화학성분, 수분함량, 온도, 식물체의 크기, 밀도 등에 영향을 받는다. 견고성이 높을수록 볼라이(ball lie)가 좋은 잔디이므로 페어웨이용으로 적합하다.
암면 (岩綿 rockwool) : 휘록암, 안산암, 현무암 등의 천연석을 1,500~1,600℃의 고온에서 융해시킨 후 분사하여 섬유화하여 만든 배지이다. 설치방법도 용이하고 가볍고(80kg/㎥), 통기성(공극량이 90% 이상)이 좋으며, 보수성도 양호하여 식물의 뿌리환경에 좋다. 그러나 암면의 폐기물 처리가 어려운 단점이 있다.
살서제 (殺鼠劑 rodenticide) : 쥐, 두더지 등 설치동물을 구제하거나 그것에 의한 피해를 방지하는 약품 또는 약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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