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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골프장에서의 농약사용
 
가. 농약은 왜 사용하는가

(1) 농산물 증산에의 농약의 기여도

근래 세계기상은 엘리뇨, 라니냐 등의 현상으로 농사에 어려운 기상현황을 보이고 있음에도 농사가 평년작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농사기술의 발달과 병해충을 방제할 수 있는 농약 개발 때문이다. 수확량 감수의 가장 큰 요인이 바로 병해충 발생에 있고 이를 막아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 인류는 농약을 만들어 사용하여 왔다. 농약을 쓰지 않는다면 지금과 같은 수확량과 품질을 확보할 수는 없다. 더욱이 무농약, 무화학비료 재배만을 한다면 앞으로 50년 이내에 지구상 인구 50억 중 90%인 45억이 굶어 죽게 될 것이란 것이 학자들의 견해이다.

(2) 건전한 산림보전에의 농약의 역할

꼭 작물에만 농약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 산림해충으로 가장 유명한 것이 솔잎혹파리이다. 이를 막기 위해서 항공살포나 수관주입 등의 방법으로 농약을 사용한다. 경제적 가치나 경관을 해치지 않도록 농약을 이용하여 보호하는 것이다. 우리가 자주 가는 공원이나 유적지 등도 농약을 이용하여 관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도심의 가로수에도 병해충 방제를 위해서 농약을 사용한다.

(3) 노동생산성에 기여하는 농약의 역할

농약을 사용하는 또 하나의 큰 이유는 노동력 절감 때문이다. 무농약으로 식물을 재배하는 데에는 엄청난 노동력이 필요하다. 어려서 논밭에서 김을 매본 사람이면 제초작업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를 알 것이다. 손으로 제초하는데 50시간이 걸린다면 제초제로는 5분만에 해결된다.


나. 골프장은 농약을 사용하기 때문에 위험한가

(1) 엄격한 규제하에서 사용되고 있는 골프장 농약

골프장에서는 농약의 구입량과 사용량을 일일이 농약대장에 기록하여 분기마다 관할 시·도에 보고하고 있으며, 일년에 2~3차례씩 골프장 내의 토양과 외부로 나가는 배출수에 농약이 얼마나 있는지를 각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조사하고 있다. 환경부와 문화관광부에서 해마다 이를 집계하여 언론에 공표하고 있다. 골프장 잔디에 발생한 병해충을 방제하기 위하여 잔디용으로 등록되지 않은 농약을 사용할 경우에는 농약관리법에 의해 규제를 받아 벌금형 등의 제제를 받도록 되어있다.

○ 연도별 농약사용량

구분 ’91 ’92 ’93 ’94 ’95 ’96 ’97 ’98
조사골프장수 59 72 83 85 91 97 104 113
품  목  수 95 96 102 98 102 107 123 122
실  물  량 79,299.7 89,833.5 104,958.1 126,508.0 125,062.4 117,479.7 130,370,7 146,330.1
유효성분량 29,916.9 38,652.7 49,157.9 58,353.0 55.996.4 48,888.5 50,904.0 59,258.4

독성별 사용량 (사용량 단위 : ㎏)

국내 사용중인 농약의 종류(품목수) 국내에서 등록된 농약의 품목수는 총 734품목으로 이웃 일본의 1/8에 불과합니다.

구    분

’91

’92

’93

’94

’95

’96

’97

’98

- 맹독성

  품목수

  실물량

  유효성분량

- 고독성

  품목수

  실물량

  유효성분량

 

690.67 

290.10 

 

183.30 

78.90 

 

228.50 

99.68 

 

361.50 

176.71 

 

80.00 

40.00 

 

6.50 

3.25 

 

120.50 

60.25 

 

45.50 

22.75 

- 보통저독성

  품목수

  실물량

  유효성분량

 87 

78,609.01 

29,626.80 

 92 

89,650.20 

38,573.79 

 98 

104,729.60 

49,058.23 

 95 

126,146.48 

58,176.28 

 101 

124,982.41 

55,956.40 

 106 

117,473.24 

48,885.21 

 122 

130,250.15 

50,837.70 

 120 

146,284.60 

59,235.65 



1ha당 농약사용량(유효성분) (사용량 단위 : ㎏)

구    분

’91

’92

’93

’94

’95

’96

’97

’98

골프장(A)

4.6

4.5

5.1

5.7

5.0

4.3

4.1

4.5

농경지(B)

11.4

11.6

11.6

11.9

13.0

12.7

12.9

-

A/B(%)

40.4

38.8

44.0

49.1

38.5

33.9

31.8

-


결론적으로 말하면 단위면적 당 골프장에서의 농약 사용량은 전체적인 평균 사용량보다는 훨씬 적다. 단위면적 사용량을 볼 때, 1997년의 경우 골프장의 사용량은 유효성분 기준으로 4.1㎏/ha로서 12.9㎏/ha의 농경지 사용량보다 훨씬 적다. 토양 중에 잔류하는 농약 성분이 검출되기도 하지만 표본수에 비해 검출건수는 매우 적으며(1% 내외), 그 검출량은 미미할 정도이다. 이는 대부분이 1일섭취허용량보다 적은 양이다. 1일섭취허용량이 사람이 일생 동안 매일 먹어도 괜찮은 농약의 양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면 누구나 먹는 작물이 아닌 잔디밭에서 그보다 적은 양이 나오는 것쯤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농약 성분이 지하수로 스며들거나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은 아닐까 아래 그림은 골프장 그린의 모식도이다. 그림과 같이 골프장의 그린은 모래를 주성분으로 하지만 보비력과 보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피트모스와 버미큘라이트 등의 성분을 혼합한 상토층을 만든다. 또한 토양층 위에 잔디잎이 고사하여 형성된 대취층이란 유기물질층이 있어 농약의 하강이동을 억제한다.

 
그린의 모식도


매년 분기마다 조사하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조사하는 골프장 유출수 중 농약잔류량은 1994년 이후에 한 건도 검출되지 않았다. 지하수에 대해서는, 토질이 화산회토이기 때문에 육지의 어디보다 농약 성분이 지하로 유입되기 쉬운 제주도에서 조사한 자료가 명백한 결과를 보여준다. 제주도 내 골프장에서 9개의 지하수 표본을 조사한 결과는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이 밖에도 국내외에서 조사된 많은 연구 결과들이 있다. 일본에서는 90년과 91년에 걸쳐서 환경청과 후생성이 골프장 배출수와 수돗물에서 각각 46,000 여점과 22,000 여점의 표본을 조사한 후 골프장의 농약에 의한 오염은 걱정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상의 결과는 골프장에 적정한 시기에 적정량을 처리하는 농약은 지하수나 배출수로 유출될 가능성이 거의 없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농약 잔류량 조사결과

* 농약 잔류량 조사결과

조 사 기 관

제주도

환경위생 담당관실

일본 후생성

환경부

조 사 기 간

’90. 6 ~ ’91. 5

’90. 5 ~ ’91. 3

’95. 3 ~ ’95. 9

조 사 지 역

제주도 3개 골프장 및
그 주변지역

1,455개 골프장의
배출수와 수돗물

농약사용량이 많은
34개 골프장 최종방류수

조사농약품목수

9개

21개

9개

조  사  자

관계공무원 3명

인근주면 6명

코스관리담당자 3명

일본환경청
중앙공해대책위원회
토양농약분과위원회

7개 지방환경관리청

결      과

골프장 주변 하천수와 골프장 내외부 지하수에서 농약이 전혀 검출되지 않음

수돗물에서 농약이
전혀 검출되지 않음

방류수에서 농약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음




2. 골프장의 오폐수처리


때로 언론매체에서 골프장의 오수배출이 기준치를 초과하여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기사가 보도되곤 한다. 이로 인해 일반인들은 골프장에 의해 환경이 크게 오염되고 있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사실은 이와는 거리가 있다. 골프장의 오수는 일반 가정오수와 마찬가지로 화장실, 목욕탕, 주방 등에서 발생하는 생활오수로서 공장폐수와 같은 유해물질을 포함하고 있지 않은 단순오수이며 배출량에 있어서도 타 부문 배출량에 비할 때 극히 적은 양임에도 불구하고 오수배출기준을 강화하여 BOD 10ppm 이하, 부유물질량 10ppm이하로 되어 있다. 또한 이렇게 처리된 오수는 골프장 내의 연못에 유입되어 대부분이 잔디에 재활용되고 있다.

* 각 시설별 방류수 수질기준
구 분 골프장
오수처리시설
오수처리시설 하수종말처리시설 분뇨 및 축산폐수
공공처리시설
수변구역 특정 및 기타지역 특별대책지역 기타 지역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
(BOD)
(㎎/ℓ)
10ppm 이하 10ppm 이하 20ppm 이하 10ppm 이하 20ppm 이하 30ppm 이하
부유물질량
(SS)
(㎎/ℓ)
10ppm 이하 10ppm 이하 20ppm 이하 10ppm 이하 20ppm 이하 30ppm 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