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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나무좀
 
학명 : Tomicus piniperda (Linne) - 나무좀과
영명 : Pine bark beetle
일명 : マツノキクイムシ그림 소나무좀 침입구의 송진 유출
 
     
 
  그림 소나무좀 침입구의 송진 유출 그림 신초 가해중인 소나무좀 성충
 

분포

한국, 일본, 중국, 시베리아, 유럽, 북아메리카

피해 수종

소나무, 해송, 잣나무, 스트로브잣나무 등의 소나무류를 가해하는데 30년생 정도의 나무에서 피해가 심한 경향이 있다.

피해

소나무류 3대 해충의 하나로 주로 쇠약한 나무, 이식(移植)된 나무 또는 벌채한 나무에 기생하지만 대발생할 때에는 건전한 나무도 가해한다. 월동한 성충이 수피에 좁쌀알 크기의 구멍을 뚫고 들어가 인피부(靭皮部, 篩部, phloem, inner bark)에 수직으로 갱도(杭道, gallery)를 만들고 산란한다.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자라면서 모갱(母杭)과 직각인 수평 방향으로 갱도를 뚫고 인피부를 갉아먹음으로써 양분의 이동이 차단되어 나무가 고사한다.

새로 자란 성충은 전년생 가지와 분지한 새순의 1~2cm 윗지점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 수(髓, pith)를 가해한 후 신초 끝으로 탈출한다. 침입한 구멍이나 탈출한 구멍에는 송진이 하얗게 나와 있으며 피해 가지는 붉은색으로 고사하고 비, 바람에 꺾여 수형이 불량해진다. 탈출한 새 성충은 계속해서 이웃 가지로 옮겨다니면서 신초를 가해하는데 이것을 후식(後食)이라 한다.

형태

성충의 체장은 4~4.5mm로 원통에 가까운 긴 난형으로서 광택이 있는 암갈색~흑색이며 회색 털이 있다. 촉각은 곤봉형으로서 구간부는 난형이고 4마디이다. 가슴은 앞쪽이 좁고, 등면에는 작은 점각이 드물게 산재하며 중앙에 광택이 있는 선이 있다. 딱지날개에는 작은 과립형 돌기와 센털(剛毛)이 있다. 알은 백색의 난형으로서 직경은 1mm 내외이고 유충의 체장은 3~5mm이다. 번데기는 3~5mm로 백색이다.

생활사

연 1회 발생하며 11월경 지제부(地際部) 또는 근부(根部)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 수피 밑에서 성충으로 월동한다. 3월 말~4월 초 일일기온이 15℃ 이상 2~3일 계속되면 월동처에서 탈출한다. 탈출한 성충은 수세가 약한 나무 또는 벌채목 등의 인피부에 침입하여 수직으로 10cm 가량의 모갱을 뚫는다. 짝짓기를 마친 암컷은 모갱의 양측에 60개 내외의 알을 낳는다. 산란된 알은 12~20일 경과하면 부화한다.

부화한 유충은 모갱과 직각으로 유충갱을 만들며 가해한다. 5월 하순경 유충갱 끝에 방(室)을 만들어 목질섬유를 둘러싸고 그 속에서 번데기가 되는데, 번데기 기간은 16~20일 정도이다. 6월 초순부터 번데기에서 새로운 성충으로 우화하는데 처음에는 백색에 가까우나 차츰 황색에서 갈색으로 짙어진다. 우화한 새 성충은 수피 밖으로 탈출하여 새순(新梢)에 구멍을 뚫고 윗쪽을 향하여 수(pith)를 파먹는다. 가해를 마친 새 성충은 탈출하여 또 다른 신초를 옮겨다니면서 계속해서 가해하다가 10월 말경 지면에서 가까운 수간이나 근부의 수피 밑에서 월동한다.

방제

- 소나무좀은 수세가 약한 나무에서 먼저 발생하므로 시비, 전정 등 나무를 건강하게 관리한다(건전목 유지). 피압목, 불량목, 풍해 또는 설해목, 병해충 피해목 등 수세가 약하여 회생이 불가능한 나무는 일찍 벌채하여 번식처를 제거하고, 벌채목은 박피하여 반출한다. 벌채한 그루터기도 즉시 박피하거나 늦어도 5월 이전에 박피하여 태운다. 원목 적재는 수중 저목(貯木)을 하여 외부에서의 침입을 차단하고 이미 기생한 것은 물 속에서 질식사하도록 한다(번식처 제거). 1~3월에 통나무를 1m 길이로 잘라 피해 지역에 10~20m 간격으로 세워 성충의 산란을 유도한 후 박피하여 태운다(식이목- 食餌木 설치). 새로 이식한 나무는 반드시 새끼를 감고 흙바르기를 하여 소나무좀이 공격하지 못하도록 하고 이미 기생한 것은 흙을 발라줌으로써 질식하도록 한다(흙바르기). 또 줄기에 신문지를 감아주면 잉크냄새를 싫어하므로 공격 기피현상을 노릴 수는 있다. 그러나 시일이 경과하면 잉크냄새가 휘발하여 효과가 약해지고 신문지가 찢어지는 등 미관상 나쁘다.

- 다양한 수종 식재로 생태계 안정을 유도하여 천적이 보호되도록 한다. 천적으로는 가슴빨간개미붙이(Thanassimus substriatus substriatus), 개미붙이(Thanassimus lewisi) 등이 있다.

- 소나무좀은 수피 밑에서 인피부를 가해하는 천공성(穿孔性) 해충으로서 노출되지 않아 약제 방제가 어려운 해충이지만 성충 탈출기인 4월 초순경부터 10월 말경 나무 줄기가 젖을 정도로 잎말이나방약 메프수화제 25g/물 20ℓ를 5~7일 간격으로 살포하면 다소 효과가 있다. 이 때 줄기에 비닐을 감아주면 약효를 지속시킬 수 있다. 원목을 쌓아두는 야적장에는 살충제를 살포하고 비닐 또는 천막을 덮어두면 약효가 오래 지속된다.

 
2. 향나무하늘소
 
학명 : Semanotus bifasciatus (Motschulsky) - 하늘소과
영명 : Juniper bark borer
일명 : ビャクシンカミキリ
 
       
 
  그림 12) 향나무하늘소 성충 그림 13) 가해중인 향나무하늘소 유충 그림 14) 향나무하늘소 피해목
 

분포

한국, 일본, 중국

피해수종

향나무류, 측백나무, 편백, 나한백

피해

유충이 수피를 뚫고 형성층과 목부의 일부를 가해하여 줄기를 한 바퀴 돌면 가해부위의 윗쪽 줄기가 고사한다. 대체로 수세가 약한 나무를 공격하지만 건전한 나무에도 피해가 있으며 침입한 구멍 밖으로 똥과 톱밥을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피해목이 고사한 후에 발견되어 방제가 어렵다.

형태

성충의 몸길이는 15mm 정도이고 몸은 약간 편평하며 체색은 검다. 머리와 가슴에 긴 털이 있고 앞가슴 등쪽에 3개의 돌기가 있다. 2개는 중간 가장자리에 있고 1개는 약간 타원형으로서 기부 가까이에 있다. 딱지날개는 엷은 황색인데, 기부에는 짙은 황색의 띠가 있으며 중앙부와 끝부분에는 흑색의 넓은 띠가 있다.

알은 2mm 정도의 타원형으로서 황갈색이다. 유충은 체장이 46mm 정도이고 머리는 갈색이나 몸은 유백색이다.

생활사

연 1회 발생하며 피해목에서 성충으로 월동한다. 월동한 성충은 3~4월경에 밖으로 탈출하여 수피를 물어뜯고 산란한다. 부화한 유충은 형성층과 목부의 일부에 갱도를 뚫으면서 가해하고 갱도에 목질섬유와 똥을 채워 놓는다. 9월경 노숙유충이 되면서 목질부 속으로 구멍을 뚫고 들어가 톱밥으로 용실을 만들고 번데기가 된다. 10월경 우화하여 그 속에서 성충태로 월동한다.

방제

- 피해목은 10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잘라서 소각하여 유충이나 월동중인 성충을 구제한다. 건전목은 피해가 적으므로 나무를 건강하게 키운다.

- 3월 하순~4월 상순경 수관과 수간에 이화명나방약 메프유제 13㎖/물 20ℓ를 7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하여 우화성충과 부화 직후의 유충을 구제한다.

 
3. 솔잎혹파리
 
학명 : Thecodiplosis japonensis Uchida et Inouye - 혹파리과
영명 : Pine needle gall midge
일명 : マツバノタマバエ
 
     
 
  그림 15) 솔잎혹파리 피해목 그림 16) 건전엽과 솔잎혹파리 피해엽(右)
 
     
 
  그림 17) 솔잎혹파리 성충(임업연구원) 그림 16) 그림 18) 솔잎혹파리 천적 혹파리살이먹좀벌분포
 

분포

한국,일본

피해수종

소나무, 해송

피해

소나무와 곰솔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인데, 1929년 서울 비원과 전남 목포에서 최초로 발견되어 1990년 제주도 서귀포시와 제주시, 경북 울릉도에까지 발생하여 현재는 강원도 일부지역을 제외한 우리나라 전역에 확산되었다.

우화한 성충이 새로 나온 솔잎 사이에 7~8개의 알을 덩어리로 낳으면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솔잎 기부에 파고 들어가 엽조직을 갉으면서 수액을 빨아먹고 자란다. 피해엽은 6월 하순부터 생장이 정지되고 7월 중순경에는 기부가 팽대해지면서 건전엽 길이의 1/2 이하가 된다. 10월부터는 황색으로 변하여 늦가을에서 이듬해 봄 사이에 말라 낙엽된다. 이와 같은 피해가 2~3년 계속되면 광합성작용의 저해로 수세가 약화되고 나무좀류 등 2차성 해충의 공격을 받아 고사하고 만다.

형태

성충의 체장은 2mm 정도이고 등황색이며 배는 8마디이다. 각 마디에는 다갈색 털이 밀생한다. 촉각은 황백색으로 암컷은 14마디, 수컷은 26마디로 끝쪽의 4마디는 황갈색~담갈색이다. 평균곤(平均棍)은 황갈색~담황색이며 털로 덮여있다. 알은 긴 타원형의 바나나 모양으로 길이는 0.3~0.4mm, 폭은 0.1mm이다. 알의 표면은 광택이 있는 황색이다.

유충의 체장은 1.7~2.8mm로 황색이며 3령기까지 있다. 번데기의 체장은 2.3~2.5mm, 폭은 0.6~0.8mm로 황색이다. 번데기는 머리, 가슴, 배의 3부분으로 확연히 구분되는데, 머리는 흑색이고 배는 황색이며 더듬이와 날개가 보인다.

생활사

연 1회 발생하며 유충으로 월동한다. 땅 속 1~2cm 깊이에서 겨울을 보낸 유충은 이듬해 5월 상순부터 고치를 짓고 그 속에서 번데기가 되는데 번데기 기간은 약 1개월 정도이다. 5월 중순~7월 상순경 우화기가 가까워지면 번데기는 지표면에 몸을 반쯤 내민다. 지표면으로 노출된 번데기의 껍질을 뚫고 성충이 탈출(羽化)하는데, 6월 초순~중순경이 우화 최성기다. 하루 중에는 오후 3~5시 사이에 가장 많고 비가 온 뒤 맑게 개인 오후와 다음날이 우화 최성기다. 우화한 암컷은 짝짓기를 마치고 나무 위로 올라가 그 해에 새로 나온 솔잎 사이에 7~8개의 알을 덩어리로 낳는다. 암컷 한 마리는 평균 140개의 알을 배고 있다. 산란된 알은 5~7일이 지나면 부화한다.

부화한 유충은 엽초에 둘러싸인 솔잎의 기부에 들어가 그 속에 정착한다. 6월 하순경 솔잎 기부의 유충은 조직을 갉아 양분을 빨아먹고, 기부는 서로 합쳐지면서 미미한 혹(蟲)이 생긴다. 7월이 되면 유충은 계속해서 솔잎 기부의 조직을 갉아 양분(樹液)을 빨아먹고 기부의 혹은 더 커진다. 8월에는 피해엽의 길이가 짧아지고 혹이 커져서 건전한 잎과 쉽게 구별되며 엽초를 벗기면 혹 부위가 갈색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9월이면 혹 속에 있는 유충이 성숙하여 육안으로도 볼 수 있을 정도로 커지고, 하순경에는 엽초에 싸인 기부의 혹 전체가 갈색으로 변한다.

완전히 자란 유충은 9월 하순부터 겨울잠을 자기 위하여 솔잎 기부에서 기어나와 땅으로 떨어지는데, 비가 올 때 또는 비 온 다음에 많이 떨어지며 낙하 최성기는 11월이다. 유충의 성장이 완료되는 10월에는 솔잎 기부의 조직이 완전히 파괴되고 피해엽은 마르기 시작한다. 이 시기가 되면 솔잎은 붉은색으로 마르면서 떨어진다. 이러한 피해가 2~3년 반복되어 쇠약해진 나무에는 나무좀 등의 2차성 해충이 공격하여 고사하고 만다.

방제

임업적 방제

피해목 벌채: 6~11월에 피해가 심해서 소생할 가망이 없거나, 그 나무를 생존시켰을 경우 피해가 확산될 우려가 있는 나무는 벌채하고 다른 나무를 심는다. 벌채는 산란이 끝나고 충영(蟲) 내의 유충이 어린 시기인 7~9월에 실시하나 적기는 9월 중순~10월 초순 이전이다. 그러나 이 방법은 대 발생한 지역에서는 고려될 수도 있으나 권장할만한 관리 수단은 아니다.

시비: 3~4월과 10월 하순~11월에 17-21-17 비료를 ha당 350㎏을 시비하거나 단목별로 시비한다. 또한 5~6월경 질소질 비료(요소 비료) 2% 용액을 10일 간격으로 2~3회 엽면시비하여 새순의 성장을 촉진시킴과 동시에 수세를 회복시킨다.

비닐 피복 : 4월 말 이전에 나무 밑의 관목이나 기타 장애물을 제거하여 지면(地面)을 정리하고 그 위에 비닐포를 깔아 우화하는 성충을 차단한다. 또한 9월말 이전에 같은 방법으로 비닐포를 깔아 월동하기 위하여 나무에서 땅으로 떨어지는 유충을 수거하여 태운다.

생물적 방제

천적 기생봉 이용: 솔잎혹파리 방제에 이용되는 천적에는 기생벌류가 있다. 주요 기생벌에는 솔잎혹파리먹좀벌, 혹파리살이먹좀벌, 혹파리등뿔먹좀벌, 혹파리반뿔먹좀벌 등 4종이 있는데, 가장 유력한 천적은 솔잎혹파리먹좀벌과 혹파리살이먹좀벌 2종이다. 잎에 산란된 솔잎혹파리의 알에 기생봉이 산란하여 그 속에서 발육, 기생한다. 이듬해 5~6월경 솔잎혹파리의 유충은 죽어버리고 기생봉은 번데기가 되어 약 20일 후에 성충으로 탈출한다. 천적 기생봉은 한번 성공하면 자연적으로 증식하기 때문에 방제비가 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연 생태계에 순응하는 방법이다.

조류 보호: 새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박새, 진박새, 쑥박새, 쇠박새 등은 낙하한 솔잎혹파리 유충을 하루에 약 20~100마리를 포식한다고 한다. 그러므로 조류의 서식환경을 조성한다.

화학적 방제

수관살포: 6월 상순경 알을 낳는 성충을 대상으로 메프유제 등을 수관살포한다. 이 방법은 대발생하였을 때 고려해 볼만하다. 그러나 성충의 출현 시기를 정확하게 알지 못하면 큰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에도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권장할만한 방법은 못된다.

수간주사(樹幹注射): 5월 중순~6월경 나무 줄기의 가슴높이 직경(胸高直徑)이 10cm 이상 되는 소나무에 천공기로 직경 1cm, 깊이 5~10cm의 구멍을 뚫고 포스팜액제 또는 모노포액제를 주사한다. 구멍은 45도 각도로 중심부를 비켜서 뚫고 그루당 약액은 주입 기준에 따른다. 주사된 약액은 줄기를 통해 잎에까지 도달하여 유충이 엽조직을 가해할 때 약액도 함께 흡수되어 죽는다.

근부 토양관주: 근부(根部) 토양관주에 사용되는 농약은 카보입제와 이미다클로프리드입제가 있다. 4월 하순~5월 하순경 월동중인 유충과 번데기를 구제할 목적으로 뿌리 주위의 토양에 묻어주는 방법이다. 나무의 뿌리가 분포하는 토양에 깊이 15cm의 구덩이를 50cm 간격으로 파고 카보입제는 흉고직경 cm당 50g을, 이미다클로프리드입제는 20g을 뿌리고 덮어준다. 땅에 묻힌 약은 토양수분에 의하여 확산되어 월동중인 유충이나 번데기를 죽인다.

지면살포: 11월 하순~12월

상순경 토양에서 월동중인 애벌레를 구제할 목적으로 다수진입제 또는 에토프입제를 지면에 살포한다. 살포된 농약이 토양에서 월동하고 있는 애벌레의 몸에 닿으면 죽게 된다. 피해율이 20% 이상인 지역으로 수간주사가 불가능한 어린 나무의 생육지와 상수원, 하천, 양어장 등에 약제 유실 염려가 없는 곳에서 실시한다.

 
4. 소나무솜벌레
 
학명 : Pineus orientalis Dreyfus - 솜벌레과
영명 : Oriental woolly aphid
일명 : ホンシュウマツカサアプラムシ
 
       
 
  그림 19) 줄기에 기생한 소나무솜벌레(섬잣나무) 그림 20) 신초에 기생한 소나무솜벌레(소나무) 그림 21) 소나무솜벌레 약충과 성충
 

분포

한국, 일본

피해수종

소나무, 해송, 섬잣나무, 스트로브잣나무, 가문비나무

피해

공원 및 골프장 등의 조경수에서 자주 발생하는데 1995년에는 섬잣나무와 소나무에서 크게 발생하였다.

약충이 가지 또는 수피가 얇은 줄기의 껍질 틈에 정착하여 수액을 빨아먹어 수세를 약화시키고, 기생된 부위는 흰색의 가루와 같은 밀납이 분비되어 하얗게 보이므로 미관을 해친다. 피해받은 나무는 눈의 생장이 저해되고 수세가 약해져 심하면 고사하기도 한다.

형태

성충의 몸길이는 약 1.3mm이고 체색은 짙은 갈색 또는 흑갈색이며 백색의 가루와 같은 밀납으로 덮여 있다. 가슴의 등면과 측면, 배의 측면에는 잘 발달된 밀판이 있다. 약충은 백색의 밀납으로 덮여 있으며 복안은 3개이고 촉각은 컵 모양으로 퇴화되었다.

생활사

1년에 여러 번 발생하며 섬잣나무, 소나무 등의 가지와 줄기의 수피 틈에서 약충으로 월동한다. 5월 상순경부터 무시태생이 나타나 수피 표면에 산란한다. 부화한 약충은 수피 틈에 정착하여 주둥이를 꽂고 수액을 빨아먹기 시작하면서 백색의 밀납이 분비되어 몸을 덮는다. 생활사가 짧아 알, 약충, 성충이 뒤섞여 나타나고 가을까지 불규칙하게 발생한다.

방제

부화약충이 나타나는 5~6월경에 깍지벌레약 메카밤유제(고독성), 메치온유제(고독성), 디메토유제 등을 줄기가 젖을 정도로 7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한다. 겨울철에는 월동하고 있는 약충을 대상으로 기계유유제, 석회유황합제 등을 살포한다. 섬잣나무와 같은 상록성 수목, 수세가 약한 나무, 볕이 강한 곳에서는 기계유유제를 살포할 경우 약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희석 농도에 주의하여야 한다. 이 해충은 방제되더라도 오랫동안 흰 밀납이 붙어있으므로 장갑을 끼고 문질러주어야 밀납이 떨어진다. 약제를 처리하기 전에도 이렇게 하면 약효가 높아진다.

 
5. 미국흰불나방
 
학명 : Pineus orientalis Dreyfus - 솜벌레과
영명 : Oriental woolly aphid
일명 : アメラカシロヒトリ
 
     
 
  그림 22) 미국흰불나방 피해엽(꽃사과나무류) 그림 23) 미국흰불나방 성충
 

분포

미국이 원산이며 남북 아메리카, 유럽, 소련, 일본, 한국 등지에 분포한다. 1958년경 우리나라에 침입한 해충으로서 용산구에서 최초로 발견되어 현재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확산되었다.

피해수종

플라타너스와 벚나무, 밤나무, 감나무, 대추나무 등의 유실수를 비롯한 거의 모든 활엽수를 가해하며 먹이가 부족하면 옥수수, 배추, 화훼류 등 160여 종의 수종을 가해한다.

피해

유충기에 피해를 주며 잡식성이어서 많은 수종의 잎을 가해한다. 1년에 2회 발생하여 거의 모든 활엽수류를 가해하는데 통상 제1화기보다는 8월경에 시작되는 제2화기의 피해가 더 크다. 가해 초기에는 피해엽 뒷면에 그물처럼 식흔이 나타나고 군서하는 어린 유충이 보인다. 피해엽은 갈변하고 수관 내부보다는 바깥쪽과 수관상부에 더 많이 발생한다. 유충 한마리당 100~150㎡의 잎을 먹으며 암컷이 더 많은 양을 먹는다. 4령기까지의 유충은 실을 토하여 잎을 감아 집을 만들고 그 속에 군서하면서 엽맥만 남기고 엽육을 먹는데, 5령기부터는 군서하지 않고 나무 전체에 흩어져 가해한다.

형태

암컷 성충의 몸길이는 13mm 내외이고 수컷은 9mm 내외이다. 날개를 편 길이는 30~36mm 정도이다. 몸과 날개는 백색인데, 제1화기 성충은 날개에 흑색 반점이 있다. 촉각은 톱니 모양이지만 수컷은 깃털 모양으로 보인다. 알은 0.5mm 정도의 구형이며 담녹색으로서 부화기에 이르면 회흑색으로 변한다. 무더기로 산란된 알 표면에는 암컷의 털과 인편으로 덮여있다. 유충은 체색 변이가 많다. 노숙한 유충은 30mm에 이르고 흑색과 백색의 긴 강모가 몸을 덮고 있다. 번데기는 12mm 정도의 짧은 방추형이며 배의 제2~4마디가 팽대하였다. 또한 배 끝에는 갈고리 모양의 센털이 분포한다.

생활사

1년에 2회 발생한다. 제1화기 성충은 5월 중순~6월에 출현하고 제2화기 성충은 7월 하순~8월 중순에 출현한다. 하루 중 최대 우화시각은 오후 6~7시 사이다. 우화한 성충은 어두워진 후부터 활발히 날기 시작하여 오전 4~5시 사이에 수간에서 교미한다. 교미하는 동안에는 이동하지 않으며 14~15시간 교미가 계속된다. 암컷은 잎 뒷면에 600~700개의 알을 무더기로 낳고 수명은 4~5일이다. 제1화기의 난기는 9일, 제2화기는 7일 내외이다. 제1화기 유충기는 5월 하순~7월이고, 제2화기 유충기는 8월~10월 상순까지이다. 유충기간은 약 50일이다. 노숙유충은 번데기가 될 장소를 찾아 기어다니며 나무껍질 밑, 지피물 등에 몸을 숨겨 고치를 짓고 번데기가 된다. 번데기 기간은 약 200일이다.

방제법

산란된 잎을 채취 소각하거나 유충이 군서하면서 가해하는 발생초기에 잎을 따서 소각하여 피해확산을 막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높은 나무에 발생하였을 때는 소방호스로 물을 분사하여 나무에서 떨어지게 한다. 5월 상순~9월 중순 성충 활동기에 유아등을 설치하여 성충을 포살한다. 8월 하순에 짚, 가마니 등으로 잠복소를 만들어 그 속에서 월동하는 번데기를 제거하거나 10월 중순 이후 월동중인 번데기를 포살한다.

5월 하순~10월 하순 사이에 나크수화제 20g/물 20ℓ, 그로포수화제 20g/물 20ℓ, 델타린유제 20㎖/물 20ℓ, 할로스린유제 20㎖/물 20ℓ를 수관살포한다.

 
6. 알락하늘소
 
학명 : Anoplophora malasiaca (Thomson) - 하늘소과
영명 : White spotted longicorn beetle
일명 : コマダラカミキリ
 
     
 
  그림 24) 알락하늘소 가해 항도(단풍나무) 그림 25) 알락하늘소 가해 항도(플라타너스)
 

분포

한국, 일본, 중국, 만주

피해수종

버즘나무류, 단풍나무류, 뽕나무, 버드나무, 귤나무, 오리나무, 탱자나무, 포플러류

피해

버즘나무와 단풍나무류의 줄기를 가해하는 중요 해충으로서 유충이 줄기 하단부의 인피부와 목질부에 갱도를 뚫고 톱밥과 똥을 밖으로 배출하면서 식해한다. 피해목은 수세가 약해지고 피해 갱도가 환상으로 줄기를 한바퀴 돌면 나무가 고사하고 바람에 부러지기도 한다. 성충은 후식으로 잔가지의 수피를 갉아먹기 때문에 가지가 말라죽기도 한다.

형태

성충의 몸길이는 25~35mm이고 광택이 있는 흑색이다. 딱지날개의 기부에는 과립상의 돌기가 있고 15~16개의 흰 점으로 보이는 백색 미모가 모여 나 있다. 촉각 마디의 기부에도 흰 점으로 보이는 미모가 분포한다. 수컷의 촉각은 몸길이보다 훨씬 길고 암컷은 약간 길다. 알은 황백색의 타원형이고 길이가 약 3.5mm, 직경이 약 1.7mm이다. 유충은 몸길이가 44~47mm이고 납작한 원통형이며 머리는 갈색이고 몸통은 유백색이다.

생활사

성충은 6월 중순~7월 중순에 우화하여 밖으로 탈출한다. 탈출한 성충은 8~12일 정도 어린 가지를 갉아먹으면서 영양섭취를 한다(후식). 후식을 마친 성충은 수간의 하부, 특히 지제부(地部)의 수피를 물어뜯고 1개씩 산란하는데, 평균 30~40개의 알을 낳는다. 알은 10여일 후에 부화하고 약령 유충은 처음에는 수피 밑에서 식해하지만 성장하면 지제부의 변재부를 환상으로 식해한 다음 목질부 속으로 뚫고 들어간다. 침입공으로 똥을 배출하므로 쉽게 발견되나 근부에 잔디와 잡초가 무성하면 발견하기 어렵다. 갱도 끝에서 번데기가 된다.

방제

성충이 우화 탈출 한 후 8~12일간의 후식기간이 있으므로 이 시기에 약제를 수관에 살포하거나 포획한다. 따라서 성충의 탈출을 확인한 후 이화명나방약 다수진유제 또는 파프유제 25㎖/물 20ℓ를 10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하거나 철사 또는 송곳을 침입공에 찔러서 죽인다.

 
7. 버즘나무방패벌레
 
학명 : Corythucha ciliata (Say) - 방패벌레과
영명 : Sycomore lacebug
일명 :
 
     
 
  그림 26) 버즘나무방패벌레 피해엽 그림 27) 버즘나무방패벌레 성충(임업연구원)
 

분포

한국, 미국, 캐나다

피해수종

버즘나무류, 물푸레나무, 히코리, 닥나무

피해

버즘나무류의 잎 뒷면에서 부화한 약충들이 집단으로 서식하면서 흡즙 가해하여 피해엽은 황백색으로 변색되고 심할 경우에는 나무 전체가 황백색을 띠고 쇠약해지며 미관을 크게 해친다. 피해엽 뒷면의 가해부위에는 검은색의 배설물과 탈피각이 붙어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5년 서울 일원과 경기도, 충청남북도 등의 중부지방에 가로수로 식재된 버즘나무의 잎을 흡즙 가해하는 새로운 돌발해충으로 침입시기와 경로는 분명하지 않으나 최근에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형태

성충은 몸 길이가 3.0~3.2mm이며 체색은 검정색이나 몸을 덮고 있는 날개가 흰색이어서 외관상으로는 희게 보인다. 머리는 원추형으로 흰색이며 더듬이는 4마디로 연한 황색을 띠는데 측면에 짧고 가는 털이 밀생한다. 1~2번째 마디는 짧고 3번째 마디는 길다. 4번째 마디는 팽대하여 곤봉상이다. 앞가슴등판은 유백색이고 앞가슴옆판이 반원형으로 넓게 발달되어 있으며 측면에 짧은 가시가 발달해 있다. 특히 안쪽에는 검은색의 원형 돌기가 발달되어 있다. 작은방패판은 역삼각형으로 복부 쪽으로 뾰족하게 세장(細長)되어 있으며 유백색을 띤다. 앞날개는 편평하고 날개맥은 그물 모양이며 측면에는 짧고 검은 가시들이 발달하고 중앙에는 검은색의 둥근 돌기물이 발달한다. 복부는 흑색을 띠며 중앙부위가 팽대되어 있으며 복부 끝쪽으로 갈수록 가늘다.

노숙약충의 몸 길이는 3.0~3.2mm이며 체색은 흑색인데, 더듬이와 다리는 연한 황색이다. 머리는 장방형이며 흑색을 띠고 정수리 양쪽과 머리방패 위에 3개의 가시로 이루어진 가시다발이 각각 1개씩 나있다. 앞가슴등판의 중앙에 검고 둥근 돌출부가 있으며 그 중앙에 가시다발이 있다. 앞가슴옆판은 측면으로 팽대하였으며 3개의 가시다발이 끝 부분, 중앙 밑 부분과 측면에 각각 발달되어 있다. 복부의 등쪽 중앙부에 4개의 가시가 있고 복부 양쪽에는 각 체절마다 다소 긴 2개의 가시와 1개의 짧은 가시다발이 발달해 있다. 복부의 마지막 2마디의 복판(腹板)에는 가늘고 짧은 황색의 털이 밀생하였다.

생활사

우리나라에서는 정확한 생활사가 알려져 있지 않으나 성충태로 수피 틈에서 월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른봄 월동한 성충은 잎 뒷면 엽맥 사이에 무더기로 산란하고 2~3일이 지나면 부화한다. 부화한 약충은 30~40일 정도 흡즙 가해하며, 북미지방에서는 연 2세대 경과하는데 남부에서는 그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제

5월 중순경 잎 뒷면을 관찰하여 성충 발생초기부터 1주일 간격으로 잎말이나방약 에토펜프록스수화제 20g/물 20ℓ, 기타 이화명나방약 또는 진딧물약을 2~3회 살포한다.

8. 쥐똥밀깍지벌레
 
학명 : Ericerus pela (Chavannes) - 밀깍지벌레과
영명 : White wax scale
일명 : イボダロウムシ
 
     
 
  그림 28) 쥐똥밀깍지벌레 피해목 생울타리 그림 29) 쥐똥밀깍지벌레 암컷(콩알모양)과 수컷
 

분포

한국, 일본, 중국, 유럽

피해수종

쥐똥나무, 물푸레나무, 이팝나무

피해

쥐똥나무가 생울타리로 많이 이용되면서 피해가 늘고 있다. 이 해충은 기주식물의 가지에 기생하여 흡즙 가해하므로 수세가 약화된다. 수컷은 가지와 줄기를 감싸고 군서하면서 백색의 밀납을 분비하여 미관을 해친다. 피해목은 수세가 급격히 약화되어 조기에 낙엽되고 가지만 앙상하게 남는다.

형태

암컷 성충의 깍지는 직경이 10mm 정도의 콩알 모양을 한 넓은 타원형 또는 원구형으로 광택이 있는 암갈색인데, 작고 검은 반점이 있다. 등면은 팽대하여 있다. 수컷 성충의 촉각은 6절이며 가지 또는 어린 줄기를 감싸고 군서하면서 백색의 밀납을 분비하여 몸을 덮고 있다. 이 밀납은 환약의 포장 또는 지혈제 등의 약용으로 쓰인다.

생활사

연 1회 발생하며 성충으로 월동한다. 5월 하순에 성숙하여 수 천개의 알을 낳으며 약충은 6~7월에 출현한다. 암컷은 단독생활을 하고 수컷은 집단으로 모여서 서식한다.

방제

발생밀도가 낮으면 발견 즉시 피해가지를 제거한다. 깍지벌레약 메치온유제(고독성) 또는 디메토유제 20㎖/ 물 20ℓ를 1주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한다. 월동충의 구제는 석회유황합제 또는 기계유유제를 살포한다. 기타 방제법은 깍지벌레류 참조.

9. 벚나무깍지벌레
 
학명 : Pseudaulacaspis prunicola - 깍지벌레과
영명 :
일명 : ウメシロカイガラムシ
 
       
 
  그림 30) 벚나무깍지벌레 피해줄기 그림 31) 벚나무깍지벌레 암컷 그림 32) 벚나무깍지벌레 수컷
 

분포

한국, 일본, 뉴질랜드

피해수종

벚나무, 살구나무, 매화나무, 복숭아나무, 목서, 버드나무

피해

기주목의 줄기와 가지에 하얗게 군서하면서 흡즙 가해하여 수세가 약해지고 결국은 고사한다. 2차적으로 고약병을 유발시킨다.

형태

암컷 성충의 깍지는 직경이 2.0~2.5mm로 넓은 원형이며 백색~회백색이다. 깍지 밑의 몸은 황색이다. 수컷 성충의 깍지 길이는 1.0mm로 백색이며 가늘다. 몸은 황색 내지 황갈색이며 밑판에 비해 머리와 가슴이 크다. 밑판은 세모꼴에 가깝다.

생활사

연 3회 발생하며 수태한 암컷 성충으로 월동한다. 월동성충은 4월 중순부터 산란하기 시작하며 제1세대 약충은 5월 중순, 제2세대 약충은 7월 중순, 제3세대 약충은 8월 하순에 출현한다.

방제

발생초기에 피해가지를 제거하여 소각한다. 이 해충은 사철깍지벌레, 장미흰깍지벌레, 쥐똥밀깍지벌레처럼 대발생하면 약을 살포하더라도 깍지가 오래 붙어있어 미관을 해친다. 그러므로 방제 전후에 기생된 줄기를 문질러 깍지를 제거하는 것이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약충 발생기에 깍지벌레약 메치온유제(고독성) 또는 디메토유제 20㎖/물 20ℓ를 1주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한다. 월동충의 구제는 석회유황합제 또는 기계유유제를 살포한다.